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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사인계급(士人階級)에서 착용하던 직령으로 된 포(袍). 도포와 두루마기의 중간 형태라고 할 것인 바, 이에는 소창의(小氅衣)와 대창의(大氅衣)·중치막(中致莫, 中赤莫)의 세 종류가 있었다.
소창의는 흔히 ‘창옷’이라고도 하는데, 소매가 좁고 길이가 그다지 길지 않으며 ‘무’가 없이 양옆이 트여 아랫부분이 앞 두 자락, 뒤 한 자락 하여 세 자락으로 갈라진 것으로서, 이것은 집안에서의 편복(便服)으로 착용하거나 외출시 대창의·중치막의 밑옷으로 사용하였다.
대창의는 소매가 넓고 길이도 약간 길며 양쪽 겨드랑이 밑이 ‘무’가 없이 좀 트이고 뒷솔기도 갈라져 아랫부분이 도포에서와 같이 앞 두 자락, 뒤 두 자락 하여 네 자락으로 된 것이었다. 중치막은 광수(廣袖 : 넓은 소매)인 대창의와 비슷한 데서 대창의가 곧 중치막인 것처럼 혼동하고 있다. 그런데 실은 소창의의 소매를 대창의에서와 같이 넓히고 길이를 길게 한 것으로, 따라서 아랫부분이 대창의는 네 자락, 중치막은 세 자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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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음글[저고리와 치마가 붙어 있는 듯 한 포] 철릭 24.07.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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